2026년 4월 18일 AI 뉴스 — Claude Design, OpenAI Codex 대형 업데이트, GPT-Rosalind
Anthropic Claude Design 공개, OpenAI Codex 컴퓨터 사용과 90+ 플러그인, 생명과학 전용 GPT-Rosalind, Claude가 Firefox 취약점 22개 발견, DeepSeek 100억 달러 밸류 투자 유치 등 4월 18일 AI 뉴스 8건.
오늘 AI 개발자 업계에서 가장 회자된 8개 소식을 정리했다. Anthropic이 디자인 도구 Claude Design을 공개했고, OpenAI는 Codex 대규모 업데이트와 생명과학 전문 GPT-Rosalind를 나란히 발표했다. Claude가 Firefox 취약점 22개를 자동 발견한 이야기, 그리고 DeepSeek의 첫 외부 투자 유치까지 — 매일 AI를 쓰는 개발자가 알아야 할 이슈만 추렸다.
1. Anthropic, 디자인 도구 Claude Design 공개
Anthropic Labs가 Claude Design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Claude와 대화하면서 디자인, 프로토타입, 슬라이드, 마케팅 자료를 함께 만들 수 있는 비주얼 협업 도구다. 텍스트 프롬프트, 이미지, 문서(DOCX, PPTX, XLSX), 웹 페이지 캡처 등 다양한 입력을 받을 수 있고 인라인 코멘트와 조정 슬라이더로 세밀하게 수정할 수 있다.
핵심은 팀의 코드베이스와 디자인 파일을 읽어 자동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색상, 타이포그래피, 컴포넌트를 학습해 브랜드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완성된 디자인은 원클릭으로 Claude Code에 넘겨 구현까지 이어지고, Canva/PDF/PPTX/HTML로 내보낼 수도 있다. Datadog의 한 PM은 "일주일 걸리던 피드백 루프가 대화 한 번으로 끝난다"고 평가했다.
Claude Pro, Max, Team, Enterprise 구독자에게 제공되며 Claude Opus 4.7이 엔진이다.
원본: https://www.anthropic.com/news/claude-design-anthropic-labs
2. OpenAI Codex, 컴퓨터 사용과 90+ 플러그인 탑재 대규모 업데이트
OpenAI가 Codex의 주요 업데이트 "Codex for (almost) everything"을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Computer Use다. Codex가 백그라운드에서 Mac의 앱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자체 커서로 보고, 클릭하고, 타이핑하며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려도 사용자 작업에 간섭하지 않는다.
개발자 워크플로우 지원도 크게 강화됐다. PR 리뷰, 다중 파일·터미널 보기, SSH로 원격 devbox 연결, 프론트엔드 반복 개발을 위한 인앱 브라우저가 모두 들어갔다. 이미지 생성과 메모리(선호도·이전 행동 학습) 기능까지 추가되어 반복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또한 Atlassian Rovo(JIRA), CircleCI, CodeRabbit, GitLab Issues, Microsoft Suite, Neon, Remotion, Render, Superpowers 등 90개 이상의 플러그인을 새로 공개해 외부 도구와의 연결을 대폭 넓혔다.
매주 300만 명이 쓰는 Codex를 "챗봇에서 자율 운영 엔진"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업데이트로 평가된다.
원본: https://openai.com/index/codex-for-almost-everything
3. OpenAI, 생명과학 전용 모델 GPT-Rosalind 공개
OpenAI가 생명과학 연구용 AI 모델 GPT-Rosalind를 4월 16일 출시했다. 이름은 DNA 구조 규명에 기여한 영국 화학자 Rosalind Franklin에서 따왔다. 모델은 생화학·유전체학 같은 분야의 근본적 추론 능력을 강화해 연구자들이 가설 생성, 증거 합성, 실험 설계 같은 다단계 연구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전문 연구용 한정 모델이며, OpenAI는 Amgen, Moderna, Thermo Fisher Scientific 같은 바이오·제약 고객들과 이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함께 발표된 Codex용 Life Sciences 연구 플러그인은 50개 이상의 과학 도구·데이터 소스와 연결된다.
AI가 신약 개발 초기 단계를 단축하는 수직 전문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는 신호다.
원본: https://openai.com/index/introducing-gpt-rosalind
4. Claude가 2주 만에 Firefox 취약점 22개 발견 — Anthropic·Mozilla 협업 결과
Anthropic이 Mozilla와 협력한 보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26년 2월, Claude Opus 4.6이 2주간 Firefox 코드베이스에서 취약점 22개(고위험 14개 포함)를 찾아냈다. Firefox가 보통 1년에 받는 보고서보다 많은 양을 한 달 만에 처리한 셈이다. Claude는 C++ 파일 약 6,000개를 스캔해 고유한 리포트 112건을 제출했다.
협업은 하나씩 검증하는 대신 최소 테스트 케이스, 상세 PoC, 패치 후보를 한 번에 제출하는 "번들 제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Mozilla는 이 결과를 기반으로 Firefox 148.0에 수정 사항을 반영해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배포했다.
흥미로운 점은 Claude가 취약점을 찾는 데는 뛰어나지만 악용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이다. 당분간 공격자보다 방어자가 AI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원본: https://www.anthropic.com/news/mozilla-firefox-security
5. Claude Opus 4.7 새 토크나이저, 실제로 20~30% 비용 상승
Anthropic은 Claude 4.7의 새 토크나이저가 "4.6 대비 1.0~1.35배" 토큰을 쓴다고 밝혔지만, 한 개발자가 실측한 결과는 상한선에 가까웠다. 실제 Claude Code 콘텐츠로 측정한 가중 평균은 1.325배, 기술 문서는 1.47배, CLAUDE.md 파일은 1.445배로 나왔다. 반면 한·중·일 텍스트는 1.01배로 거의 변화 없었다.
80턴짜리 코딩 세션으로 환산하면 4.6은 약 $6.65, 4.7은 $7.86~$8.76로 세션당 20~30% 비용 상승이다. Max 플랜 레이트 리밋 사용자도 같은 비율만큼 쿼터를 더 빨리 소진한다. Anthropic은 대신 지시 따르기 정확도가 20개 샘플 기준 5%p 개선됐다고 주장하지만, 필자는 표본이 작아 토크나이저 변경이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증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4.7로 업그레이드한 Claude Code 사용자라면 예산 계획을 다시 짤 필요가 있다는 실용적 경고다.
원본: https://www.claudecodecamp.com/p/i-measured-claude-4-7-s-new-tokenizer-here-s-what-it-costs-you
6. Chrome DevTools MCP — AI 코딩 에이전트가 브라우저를 직접 제어한다
Google Chrome 팀이 공개한 `chrome-devtools-mcp`는 코딩 에이전트가 실제 Chrome 브라우저를 제어·검사할 수 있게 해주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다. GitHub 35.8k 스타, 762 커밋이 쌓인 활발한 프로젝트다.
제공하는 기능은 크게 세 갈래다. 성능 분석(브라우저 트레이스 기록 후 Chrome DevTools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추출), 디버깅(네트워크 요청 분석, 스크린샷, 소스맵이 포함된 콘솔 메시지 추적), 자동화(Puppeteer 기반 브라우저 상호작용, 결과 자동 대기). 입력 자동화·네비게이션·에뮬레이션·성능·네트워킹·디버깅 6개 카테고리에 걸쳐 29개 전문 도구가 들어 있다.
Claude, Gemini, Copilot 등 여러 AI 도구와 연동되며 `npx` 한 줄로 설정된다. 필수 도구 3개만 쓰는 slim 모드도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원본: https://github.com/ChromeDevTools/chrome-devtools-mcp
7. Theo의 t3code —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미니멀 웹 GUI
`ping.gg`(T3 스택 창시자 Theo)가 t3code를 공개했다. Codex, Claude 같은 코딩 에이전트를 위한 미니멀 웹 GUI로, 터미널 대신 브라우저에서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미 9.4k 스타를 달성하며 GitHub에서 주목받고 있다.
`npx t3` 한 줄로 웹 앱으로 띄울 수 있고, Windows(winget), macOS(Homebrew), Arch(AUR)용 데스크톱 앱도 제공한다. 현재 Codex와 Claude를 지원하며 다른 프로바이더로 확장 예정이다. 본인이 "very very early"라고 인정할 만큼 초기 단계고 MIT 라이선스지만 외부 기여는 받지 않는다.
CLI 중심인 Claude Code/Codex의 접근성을 넓히려는 시도로, 에이전트 UX가 터미널에서 브라우저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원본: https://github.com/pingdotgg/t3code
8. DeepSeek, 창사 이후 첫 외부 투자 3억 달러 유치 중 — 100억 달러 밸류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가 100억 달러 밸류에이션에 최소 3억 달러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DeepSeek는 모회사 High Flyer Capital Management의 자금만으로 운영되며 외부 자본을 거부해왔다. 중국 주요 VC와 테크 기업의 투자 제안도 이전에 모두 돌려보냈다.
이번 라운드는 "점점 더 비용이 많이 드는 AI 경쟁에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자금 확보로 해석된다. 100억 달러 밸류는 OpenAI(약 8,520억 달러)나 Anthropic(최대 8,000억 달러)과 비교하면 훨씬 낮지만, R1 모델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받은 이후의 첫 외부 자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컴퓨트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오픈 모델 강자들도 외부 자본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적 변화를 보여준다.
원본: https://cryptobriefing.com/deepseek-funding-external-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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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이제 디자인, 생명과학, 보안, 브라우저 제어까지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 나무숲은 매일 AI를 업무에 쓰는 개발자·팀이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실무에 직접 쓸 수 있는 뉴스만 골라 정리한다. 더 자세한 AI 워크플로우와 자동화 사례는 treesoop.com/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