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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sight2026년 10월 18일249

2026년 10월 18일 AI 뉴스 — 클로드 ECDSA 시드 규명, 딥시크 V4.1 플래시, FLUX 3 클라인

클로드가 NIST ECDSA 곡선 시드의 기원을 30분 만에 풀고, 딥시크·블랙 포레스트 랩스가 새 모델을 냈습니다. 클로드 코드 팀의 코드 리뷰 방식, AI 드라이버 역공학, PS5 LLM 서버까지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모델이 사람이 못 푼 문제를 풀어낸 소식과, 작고 싸면서 쓸 만한 오픈 모델 소식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클로드가 25년 묵은 암호학 미스터리를 30분 만에 풀었고, 딥시크·블랙 포레스트 랩스·페이퍼 인스트루먼츠가 각각 새 모델을 내놨습니다. 클로드 코드 팀이 AI가 쓴 코드를 어떻게 리뷰하는지, 리눅스 드라이버를 AI로 역공학한 경험담도 있습니다.

클로드, ECDSA 곡선 시드의 기원을 풀었다

ECDSA는 가장 널리 쓰이는 타원곡선 서명 표준입니다. 2000년 NIST가 FIPS 186-2로 채택한 P-192·P-224·P-256·P-384·P-521 곡선에는 무작위 '시드' 값이 들어 있는데, 이 값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수십 년 동안 아무도 몰랐습니다. NSA 출신 제리 솔리나스가 "농담 같은 문구를 해시한 것"이라고 말한 적은 있지만, 그는 2023년에 세상을 떠났고 실제 문구는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앤트로픽 직원 한 명이 내부 연구용 모델에게 이 문제를 물었고, 클로드는 30분이 안 돼 다섯 곡선의 시드 출처를 모두 찾아냈습니다. 답은 해시가 아니었습니다. C 라이브러리의 lrand48 난수 생성기를 유닉스 타임스탬프로 초기화한 뒤 20바이트씩 뽑은 값이었습니다. 앤트로픽은 "곡선을 바꿔야 할 일은 없다, 오래된 추측에 마침표를 찍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봐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커 뉴스에서 900점 넘게 받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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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V4.1 플래시 1017 업데이트 공개

딥시크가 DeepSeek-V4.1-Flash-1017을 허깅페이스에 올렸습니다. 기존 V4.1 플래시의 마이너 업데이트지만 추론·코딩·에이전트·비전 벤치마크가 고르게 올랐습니다. 터미널 벤치 4.0이 31.2에서 42.3으로, ProgramBench가 20.3에서 29.1로 뛰었고, 작업 실행 시간과 출력 토큰은 줄었다고 합니다.

이번 배포에는 Jinja 채팅 템플릿이 없습니다. 대신 프롬프트 인코딩 참조 구현과 함께, Messages·Chat Completions·Responses API 요청을 같은 프롬프트 형식으로 바꿔 주는 러스트 라이브러리 deepseek-recipe를 따로 공개했습니다. 오픈라우터에서는 바로 API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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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 팀은 코드 리뷰를 이렇게 한다

클로드 코드는 자기 코드의 약 90%를 클로드가 씁니다. 그럼 리뷰는 누가 하느냐는 질문에 팀이 직접 답한 글입니다. 6월부터 9월까지 병합된 PR 수는 두 배 넘게 늘었는데, 되돌려야 했던 PR 비율은 40%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앤트로픽 모노레포 전체로 보면 하루에 들어오는 변경이 5월 약 2,500건에서 9월 3만 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핵심은 리뷰를 없앤 게 아니라 읽는 일의 대부분을 기계로 옮긴 겁니다. "사람이 코드를 읽었나"가 아니라 "이 변경에서 무엇이 잘못될 수 있고, 그걸 잡을 가장 알맞은 검사는 자동인가 사람인가"를 묻는 쪽으로 바꿨고, 실수를 빠르고 쉽게 되돌릴 수 있는 장치에 많이 투자했습니다. 리뷰를 PR 끝의 관문이 아니라 작업 과정 곳곳으로 옮겼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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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X 3 이미지 클라인, 5.6B 오픈 웨이트로 공개

블랙 포레스트 랩스가 FLUX 3 Image Klein을 오픈 웨이트로 냈습니다. 파라미터는 5.6B로, 텍스트로 이미지 만들기와 이미지 편집, 최대 10장의 참조 이미지를 쓰는 멀티 레퍼런스 생성을 지원합니다. 네이티브 4K 생성처럼 정식 FLUX 3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자체 평가에서는 더 큰 오픈 모델들은 물론 Ideogram V4.5, FLUX.2 [pro] 같은 폐쇄형 모델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소비자용 GPU에 맞춰 최적화했고, 파인튜닝용 베이스 모델과 저지연용 스텝 증류 모델, 엔비디아와 함께 만든 FP8·INT8·NVFP4 빌드가 함께 나왔습니다. API 가격은 1K 이미지 기준 0.009달러부터이고, ComfyUI와 Diffusers는 첫날부터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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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블급 성능을 60분의 1 가격에, 울트라마린 1 플래시

페이퍼 인스트루먼츠가 전문 업무용 오픈 모델 Ultramarine 1 Flash를 공개했습니다. GLM-5.3 Flash를 바탕으로 재무·법률·컨설팅·운영 업무를 겨냥해 학습했고, 엑셀 워크북·파워포인트·워드 문서를 완성본으로 만들어 내거나 ERP 같은 실제 업무 시스템 안에서 일하는 과제로 평가했습니다.

자체 벤치마크에서 작업당 0.13달러로 Claude Fable 5(max)와 GPT-5.6 Sol(max)을 앞섰다고 주장합니다. 이 둘은 작업당 각각 8.19달러, 2.09달러가 듭니다. API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0.15달러, 출력 0.50달러로 베이스 모델과 같고, 출력 토큰 수는 베이스보다 6.5%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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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METR 평가팀을 사내에 상주시킨다

앤트로픽이 외부 독립 평가 기관과 어떻게 일하는지 공개했습니다. METR 직원 여섯 명이 회사 장비와 사무실, 내부 도구 접근 권한을 받아 앤트로픽 위험 평가팀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합니다. METR은 위험 수준·사고·운영 방식에 대한 분석을 직접 발표하고, 앤트로픽은 발표를 막을 수 없습니다. 고객 데이터처럼 미리 정한 범주의 정보만 가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평가 기관 접근 권한을 세 단계로 나눴습니다. 1단계는 범위를 좁힌 조사에 발표는 승인이 필요하고, 2단계는 승인 없이 발표할 수 있으며, 3단계가 METR처럼 '직원에 준하는 접근'입니다. SecureBio는 8월 위험 보고서의 화학·생물 무기 챕터를 검토하고 있고, 액센츄어·Faculty와는 레드팀과 정렬 평가를 포함한 협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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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리눅스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역공학하다

GNOME과 페도라 쪽에서 오래 일한 크리스천 섈러가, 리눅스에서 제대로 안 돌던 필름 스캐너와 노트북 MIPI 카메라 드라이버를 클로드로 고친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윈도우 공식 드라이버를 KVM 가상머신에서 돌리며 실제 장치를 넘겨주고, 리눅스 호스트에서 usbmon으로 트래픽을 캡처한 뒤, 같은 동작을 리눅스 드라이버로 반복해 두 기록을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차이가 곧 드라이버 버그 목록이 됩니다.

그는 이 과정을 누구나 쓸 수 있게 hw-harness라는 이름으로 일반화해 공개했습니다. 수천 줄짜리 USB 캡처에서 바이트 하나만 바뀌는 반복 패턴을 찾아내고 의미를 추측해 테스트로 확인하는 일은 AI가 지치지 않고 잘한다는 게 그의 평가입니다. 무엇을 만들지는 여전히 사람이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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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한 PS5를 집안 LLM 서버로, PS5LM

PS5LM은 탈옥한 PS5의 GPU에서 llama.cpp를 돌려 GGUF 모델을 서비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콘솔의 RDNA 2 GPU에서 Vulkan 백엔드로 돌아가고, 공유 메모리 중 11.4GB를 모델과 컨텍스트에 씁니다. PC도 클라우드도 계정도 필요 없습니다.

OpenAI의 /v1/chat/completions와 앤트로픽의 /v1/messages를 모두 지원해서 클로드 코드를 그대로 붙일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휴대폰에서 콘솔 주소만 가리키면 됩니다. 요청은 TV 화면에 채팅처럼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온도·전력·GPU 부하도 그래프로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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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모델이 수십 년 묵은 수수께끼를 30분 만에 풀고, 같은 회사 개발팀은 사람이 다 읽지 못할 만큼 쏟아지는 코드를 기계로 검토합니다. 한편으로는 작고 저렴한 오픈 모델이 비싼 프런티어 모델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나무숲(TreeSoop)은 이런 모델과 하네스를 실제 업무 자동화에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돕습니다. 도입을 고민 중이라면 treesoop.com에서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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